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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아산 피나클랜드

by 꽃향기꽃봄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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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열두 달 그 어느 때 가도 좋은 곳 아산 피나클랜드~ 조금 생소한 이름 피나클랜드의 뜻은 최정상, 최고봉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피나클랜드는 외도 보타니아를 만들어 가꾼 고 이창호 선생의 자녀들이 또 하나의 보타니아를 이곳 아산에 자연 친화적으로 10여 년간 만들고 가꾸어 2006년에 개관한 곳이라 합니다.

 

 

오래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삼십년지기 친구들을 이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부푼 가슴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30년의 우정의 꽃을 이곳 아산 피나클랜드에서 화사하게 피워냈습니다.

 

계절마다 꽃축제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있어서 언제라도 축제이고 어느 계절에 가도 이벤트를 만들어 주는 곳인 듯합니다.

 

입구부터 시원한 숲속을 거닐 수 있도록 쭉쭉 뻗은 나무들이 건강한 숲속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로 제대로 마음을 사를 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국의 계절에 다양한 수국들도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했습니다.

 

곳곳에 테마별 정원들은 모두다 힐링 장소였고요~ 하루종일 눌러 있고 싶은 곳 그렇게 가슴설레게 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꽃 누리, 수풀 누리, 모두 다 우리의 건강을 살려내는 곳이었습니다.

 

 

노란색 낮달맞이로 만든 보름달, 반달, 초승달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달을 만들어 놓았고요~

 

하트뿅뿅 날리는 계수나무 숲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자엽안개나무는 또 왜 이렇게 멋지구리해요? 요럴 때 제가 꽃 박사인 거 자랑할 수 있어 또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모두다 우와~ 이거 무슨 나무래? 이런 멋진 나무도 있네?’ 하자마자 그거? 자엽안개나무라고 알라나? 몰라?’ 그러면서 한 수 더 떠서 있잖아 보통 잎이 이렇게 자색이면 이름 앞에 자엽이란 명칭이 들어가고, 꽃의 모양이나 색이 이름에 첨부되는 경우가 많아. 일종의 수학 공식처럼 말이지?’ 요런 부연 설명까지 잘난 체 좀 해 보았답니다.

 

정상에는 옛날 아산만방조제를 만들 때 사용했던 채석장을 활용해 달빛공원을 만들어 놓았는데 커다란 달 모양 조형물과 인공폭포가 있고 그곳에서 바라보면 아산만과 서해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 , 바람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파크들도 많아 가족 단위로 많은 체험도 할 수 있어 많이 찾는 듯합니다.

 

특히 친환경 테마공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12개의 테마가든과 산책로 잔디광장과 분수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혼자 가도, 연인과 가도, 가족 단위로 가도, 친구들과 가도, 이래도 저래도 다 좋은 곳 아산 영인면에 있는 피나클랜드 너무 좋은 곳, 힐링 장소로 최고인 듯합니다.

 

피나클랜드 : 충남 아산시 월선길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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