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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홍보방조제에서 부터 광천 까지 해안도로

by 꽃향기꽃봄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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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 장은리 굴단지를 지나 홍성 서부 남당리에 들어서기 전 광천으로 가는 새로 난 도로 해안 길이 있습니다. 홍성 서부 남당리와 신리에 사는 주민들이 광천을 나가려면 보통 20분 정도 소요되던 거리가 이 해안도로가 생기면서 10분 전·후면 충분히 광천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홍보방조제를 지나 광천으로 향하는 해안도로입니다.

 

그 해안도로로 그냥 드라이브만 해도 멋진 코스가 됩니다. 홍성 서부와 보령 천북을 잇는 방조제가 생기면서 담수호가 있는 그 호수를 끼고 난 도로이기에 이름 그대로 해안 경관을 벗 삼아 달릴 수 있기에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가 있습니다.

 

그 해안도로 사이사이에 농어촌공사에서 작은 소공원도 만들어 놓아서 가볍게 소풍을 나가도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로 소풍도 나오고 캠핑도 하고 강태공들도 보이곤 합니다.

 

요즘 같은 계절엔 바라만 보아도 온천지에 수채화가 걸려있는 듯한 풍경들이 펼쳐진 산들이 그려준 자연 수채화가 또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렇게 아름답고 멋진 수채화를 바라보며, 잔잔한 호수가 이어진 그 해안도로를 그냥 드라이브하는 그 기분, 왠지 그냥 좋기만 합니다. 그 도로 옆에는 샛노란 황매화도 피어 있고, 꽃잔디가 만들어 준 꽃길도 펼쳐져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한 바퀴 달리고 장은리 굴 단지로 들어섰습니다굴 단지에 만들어진 꽃길과 바다, 그리고 풍력발전기까지 절묘한 환상 궁합이 이루어집니다.

 

봄의 정 중간에 서 있는 이 4월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움을 여러분 모두 함께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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